매년 오는 추석이지만 친 할아버지의오늘은 첫날이었다. 할머니께서 병원에 계시고 처음으로 차례를 지내지 않은 날 이었다고 한다. 자신의 아내는 병원에 누워있고 자식들은 차례를 지내지 않는게 편하다는 것이 느껴졌을것이다. 이렇게 첫 추석을 보내는 할아버지의 마음은 그 누구도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