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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정신없는 이사 준비가 한창이다. 날씨는 햇볕이 내리쬐다가 폭우가 쏟아져 내린다. 우리도 지중해성 기후를 경험하고 있다는 뉴스가 들려온다.8년 동안 이 신혼집은 나와 함께 인생을 잘 견뎌 주었다. 휴식과 회복이라는 것은 비로소 집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가치라고 알게 해주었다. 우리는 더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가지만, 도약을 위한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이사 비용도 잘 잡은것 같다. 200만 원이 넘는다는데 150만 원으로 계약했다. 손 없는 날을 챙기기보다 그 돈으로 입주청소를 선택했다. 회사에서는 직원을 채용한다고 한다, 이제 타지점으로 가는 지원근무를 좀 줄일 수 있겠다.
2026.07.19 -
중립의 세상
“나는 익사하고 있는데 너는 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정신없이 흘러가는 요즘. 유튜브에 이런 문구가 흘러나왔다세상은 따뜻한 사람들에게 중립을 지키고, 그렇지 아니한 사람에게 고개를 숙인다.방어만 했던 사람들에겐 상처만 남겨지고, 공격적인 사람들은 경험이 남겨진다.
2026.07.01 -
생츄어리
휴직 3개월 동안 한남동 디아블로는 자기무덤을 파고있었다. 오늘은 일이 많아 힘들었지만, 속은 개비스콘
2026.06.01 -
쉼표 다시 시작
하루에 5분만 숨통 트이기 편의점 문 닫힐 때 내가 잡아주면 고맙습니다 하는학생의 소리에 7초 설레기내가 죽지 않고 사는 법. 어디에나 작은 쉼표가 숨어 있다고 생각하기이제 다시 업무 복귀다!
2026.05.31 -
붙어보자! 202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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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닮은 우리 - 성률 전시회
서울 한남 그라운드 시 소 -알버스 갤러리에서 성률 작가의 개인전 여름을 닮은 우리에 다녀왔다.겨울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라 늘 여름은 버텨내야 하는 계절에 가까웠고, 수채화 역시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표현이라고 느껴왔는데, 이번 전시는 여름을 다시 보게 되는 작품들이었다.작가는 무라카미 하루키를 좋아한다고 적혀있었다. 캔버스와 종이 작품 중에는 종이 그림들이 더 아름답게 느껴졌다.보고 있으면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 여름날 뜨거운 햇볕 아래 골목길에서 땀을 흘리며 뛰어다니던 내 모습이 생각난다. 직접 갔을때 더 잘 느낄 수 있도록 전시회의 일부 마음에 들었던 작품 몇개만 소개해보려 한다. 여름을 닮은 우리 여름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모든 것을 녹일 듯 내리쬐는 햇볕, 귀가 아릴 정도로 울어대는 매..
2026.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