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단어(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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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미드나잇, 그리고 우리 이야기
1995년 비포 선라이즈, 2004년 비포 선셋에 이어, 2013년에 개봉한 비포 미드나잇. 드디어 비포 시리즈의 마지막 장을 보았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작품이 다른 영화들과는 비교하기 어려운 울림을 줬던 터라, 이번에도 꽤 큰 기대를 안고 재생 버튼을 눌렀다. 역시나, 긴 롱테이크로 이어지는 대화의 흐름은 알고 있음에도 빠져들게 만들었다. 너무도 자연스럽고, 그래서 더 민낯 같았다. 나도 아내와 긴 여정을 함께 걸어가고 있는 덕분일까. 이 시리즈가 말하고자 하는 사랑의 흐름이, 가깝고도 선명하게 다가왔다. 비포 시리즈는 젊은 날의 불타는 사랑에서 시작해, 함께 나이 들어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단지 뜨거운 감정이 아니라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견디고, 받아들이며 하나의 '삶'으로 이어지는지를..
17:20:32 -
밤산책- 누가 더 잘 만드는가
#밤산책🐾
2025.06.02 -
퇴근이다. 끝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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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예쁘다.
2025.06.01 -
Nice cream - 망원 나이스크림!
약간 무더운 5월 말.시스터칼국수를 배부르게 먹고, 아이스크림을 찾아 나섰다.보통은 당도 라는 망리단길 아이스크림을 가는데 걷다보니 새로생긴 아이스크림 집을 발견했다. Nice cream 컵 1개당 두가지 맛을 먹을수 있다. 난 베스킨라빈스보다, 일반 하드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데이건 베스킨라빈스 처럼 달거나 자극적이지않고, 입에서 상큼하게 사라진다.
2025.05.30 -
5월의 빛
5월의 빛@연남동
202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