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단어/20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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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반쪽
어른이되면 자신이 두 개의 반쪽으로 존재한다는 걸 알게된다. 여가와 일. 그리고 이 둘을 고려하여 세상을 본다. 여가를 즐길 때는 찬란한 빛을 기억하고, 일할 때는 결실을 추구한다. 하지만 그 어린시절에 나는 그런 것들을 생각하지 않았다. 그저 초록의 세계로 들어가 나의 집을, 나만의 덮개를,꿈을, 풀의 궁전을 지었다.
2024.10.15 -
찾았다
오늘은 혼자 근무했다. 밥먹고 화장실 가기 어려운것 빼고는 나름 혼자근무가 편한 이점도 있다. 그리고 POINT OF VIEW 라는 문구점을 sns에서 찾았다. 월요일부터 시작하는 달력 뒤에 바로 하루를 정리할수 있는 다이어리를 보았드. 나는 위클리가 필요없고, 기독교가 아니라 월요일 시작이 좋닼 성수점이 본점 같았고,더현대서울에도 있다니 한번 가봐야겠다. 홈페이지 1:1 문의도 했는데 하루가지났지만 잘 응대해주었다. :)
2024.10.11 -
붉은노을
갑자기 연락온 친구와 망원동 한바퀴를 돌게 되었다. 급하게 생각해낸 밀면집은 문을 닫아서, 명란 오므라이스집을 갔다.은둔생활인처럼 지내는 나에게 먼저 연락을 해주니 고맙다. 앞으로 우리의 삶에 대해 말하긴 짧은 대화였다. 과거의 시간보다 미래를 말하고자하는 대화였다.우리에게도 붉은노을이 오고있다.
2024.10.09 -
볕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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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ㄷ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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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연남 202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