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
NEW
-
당인리 책 발전소 - 2024 다이어리와 책 : 완벽한 날들 구매!
내가 8년째 사용하고있는 오롬다이어리는 마음에 들었지만, 가격대가 조금 있어서(4만원대 초중반) 다른 다이어리를 찾아보게 되었다. 바꾸게 되면 오랫동안 같은 종류 같은 색상으로 구매할 예정이다. 원래 내가 원하는 다이어리는 1. 월요일부터 시작. 2. 먼슬리+프리노트 방식( 위클리 필요없음) 3. 클래식한 디자인 4. 같은 종류로 매년구매시 세워 놓았을때 예쁠것 그런데 그런 다이어리는 거의 없었다..jkm591다이어리는 괜찮았지만, 365일 치 쓸수있게 만들다 보니 너무 두꺼웠다. 매일 일기를 쓰진 않는 터라.. 찾기가 너무 힘들다 오늘은 우리집 근처에 책방과 함께 있는 곳으로 정했다.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오픈한것로 알고있는 당안리 책 발전소가 우리집 근처에있다니!! 한주동안의 베스트셀러 2024 시..
2023.11.25 17:45 -
서촌북촌 -떡갈비 쫄면!!!
그라운드시소 전시회를 보러가기전 배가고파서 서촌 북촌이라는 음식점에 갔습니다. 저번에 앞에 있는 칸다소바집에 몇번 가보았는데, 너무 맛집이었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건너편에 있는 곳에 들어갔습니다. 튀김도있고 떡갈비도 있고 쫄면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쫄떡정식을 먹었습니다. 안쪽에도 자리가 있으니 앞쪽에 사람이 다 차있다고 지나치지 마세요!! 그리고 방 앞에 육수가 있는데 정말 맛있답니다. 노릇한 떡갈비 쫄떡!! 다 먹고 조금 맵다고 느끼시면, 옆에 새로 오픈한 스쿠퍼 젤라또를 드세요!!
2023.10.11 22:56 -
제주 화순가옥- 안락하고 포근했던 스테이 월라
이번 제주여행 숙소는 화순가옥이었어요. 자연의 초록색을 담고싶어서 제주여행을 좋아하기때문에. 자연을 눈에 담아야한다고 와이프가 말하네요. 정말 정결하고 좋았습니다. 음식 조리도 할 수있는데,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음식들은 하면안되요! 들어가자마자 음악이 틀어져있답니다. 사장님의 센스! 제주귤!!! 복층으로 이루어져있었답니다. 따뜻하고 정갈했던 화순가옥이었답니다.
2023.10.05 18:48 -
제주 더클리프 - 비 오는날의 밤
제주에 마지막 밤이었어요. 비가와서 비를 쫄딱맞고는 숙소에서 옷을갈아입고, 저녁을 먹으러나왔답니다. 술을 먹지못하는 저는 이런곳을 좋아하지않지만, 풍경을 보러 왔답니다. 다트장도있어서 재미있을것같았는데.. 하지못했어요 벤치에서 바로 바라보면서 먹을수 있습니다. 이곳은 어두울때 더 이쁜것 같아요. 이곳의 고양이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먹을것을 주는지.. 저희는 음식을 주지 않았지만, 너무 많이줄까봐 걱정되었어요. 제주 자연에서 살아야할텐데.
2023.10.05 18:36 -
제주 에코랜드 방문기!
인스타에 오래전부터 넓은 들판에 기차를 타고 가는 짤을 본적이있어서 저장해두었습니다. 이번 제주 여행에는 꼭 !! 이곳을 넣어야지 하고 생각하고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오래된 포레스트트레인 기차를 타고 총4 곳을 돌아다니면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기차 간격은 약 15분 간격정도예요. 첫 역은 에코브리지역 입니다. 이곳에 내리시면 다음역까지 걸어서 기차에 탑승하는 코스라서 내리고싶지않으면 내리지않아도 된답니다. 총 8대의 기차가 있는데 디즈니 랜드의 기차를 제작한 영국 SEVERN -Lamb 사의 수제작된 링컨기차입니다. 래드샌드- 화산송이 오렌지- 제주감귤 옐로우플라워- 꽃 그린포레스트-곶자왈 숲 퍼플드림- 꿈과희망 블루스카이-푸른하늘 블루레이크-호수 블랙스톤-검은돌 내리시면 수상보트를 타실수 있어요...
2023.09.30 21:55
Movie & Book
-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 (first love 初恋)
2020년 드라마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90년대 느낌을 잘 살린 작품이다. 우타다 히카루의 두 곡 "First Love" 와 "Hatsukoi"에서 영감을 받아 그 곡을 해석하는 느낌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스마트폰의 발전 덕분에 이제 느낄 수 없는 운명이라는 단어를 느끼게 해준다. 보고 있으면 마음속 먹먹한 마음이 들면서도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며, 청량한 영상미에 마음속까지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이런 마음을 사회에 간직하고 있는 일본이기에 아직까지도 이런 영상미가 나올 수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그리고 바람의 검심 실사화로 처음 접했던 남주 사토 사케루를 이런 로맨스 물로 접하니 또 다른 매력이 보였다.주인공들의 처음 사랑을 시작하였던 중학교 시절과 2021년 두 개의 시점이 함께 보여주는 이야기..
2024.09.09 14:49 -
나만의 주인공 휴그랜트 움파룸파 - WONKA 웡카
어릴적 동화로 유명했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 을 2005년에 개봉한 영화판으로 집에서 보았다. 팀버튼 감독의 독틈함에 어릴적 동화이야기가 빗겨나간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웡카가 디즈니스러움으로 재탄생한다는 이야기를 보고 보게 되었다. 사실 나의 기대는 잘생긴 티모시 샬라메가 아닌 나만의 주인공 휴 그랜트였다.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으로 알게된 휴 그랜트를 보기위해서 눈이 휘날리는 오늘 영화관에 달려갔다. 뮤지컬 장르 라는것이 나에게는 아쉬웠만, 그래도 나의 움파룸파 덕분에 한결 기분이 좋아졌다. 그리고 자신의 여자친구와 함께 간다면 영화 보기전 주머니에 초콜릿 하나를 준비해서 마지막 즈음에 초콜릿을 몰래 한입 '나눠주면' 아주 좋아할 것 이다. 휴 그랜트의 춤을 보고있자면 너무나 중독되어 나오면..
2024.02.15 15:09 -
쓰러졌는데도 계속 자라고 있기 때문이야. -플로리다 프로젝트
직장 막내와 일을 하던중 " 나는 '미스 리틀 션샤인' 이라는 영화를 좋아 하는데 너는 이런 류의 영화 알고있는게 있어? " 라는 질문에 "플로리다 프로젝트를 봐보세요." 거기에도 어린이들이 나온다며 추천을 해주었다. 몇달이 지난 오늘, 아내와 기분좋은 행복감 가득한 마음으로 앉아 넷플릭스를 틀었다. 그곳에는 이렇게 밝고 명랑한 아이 무니가 등장하는데, 어떻게 연기를 저렇게 잘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섯살 무니라는 이름의 주인공과 천방지축 친구들이 지구상의 가장 마법 같은곳 디즈니랜드가 위치한 올랜도 휴양지에서 여름을 나는 이야기다. 플로리다 프로젝트 - 디즈니랜드 건축 사업명임과 동시에 플로리다주의 빈민 거주지 조성 프로젝트의 이름 화면은 밝은 컬러빛과 보라색, 노란색 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의 꿈과 ..
2023.11.14 21:02 -
문도멘도 전시회 - 삶에 긍정에너지를 그리다.
이번 그라운드 시소에서 보게될 전시는 문도멘도의 그림전시회입니다. 따라오세요! 멘도의 세계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중요한 건 내가 그릴 수 있는 것과 아는걸 모아둔 방대한 라이브러리가 머릿속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사람들은 나이가 들 수록 타인의 시선을 느끼는 것 같다. 매년 생일마다 그린다고 하는 자화상. 이렇게 명료하게 보여주는 자화상은 처음이었다. 마음이 갔던 일러스트 환상적인 도시의 삶 '지하철, 거리에서 사람들을 관찰하며 그들이 어떤 삶을 사는지 어디로 향하는지, 어디에서 오는지 추측해보곤 한다. 평범한 사람들은 모두 내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 챕터에 들어와서는 마음이 아렸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평범한 일상의 시선을 찍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점점 재미가 없어지고 있음을..
2023.10.12 09:00 -
영화 엘리멘탈 - 우리들의 멘탈
감독 : 피터 손 한국 개봉일 : 2023년 6월 14일 상영시간 : 109분 (1시간 49분 9초) 각박하고 답답한 마음이 흘러넘치는 날들에 멘탈을 치유해 줄 수 있는 영화다. 오래전 대박을 쳤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이 생각나는 표지여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갔다. (본인은 인사이드 아웃 정말 재미있게보았다.) 심지어 영화 보는 당일 나와 함께 온 그녀는 카디건을 잃어버려 (잃어버린 자리에 바로 5분도 안되어 돌아갔지만, 사라져버렸다.) 기분이 매우 안 좋아있었는데, 영화를 보고 엄청 기분이 좋아져서 나왔다.ㅋㅋ 우선 쿠키영상은 없으니 나가셔도 되지만 끝나자마자 아주 잠깐 크래딧이 올라가면서 나오는 귀여운 장면들은 볼만하다. 정말 인간이 아닌 추상적인 물건이나, 물질에 감정과 그 감정들이 어떻게 삶에 녹..
2023.07.05 19:30 -
스즈메의 문단속 -노스포 리뷰
얼마 전 존 윅 마지막 시리즈를 보고 스즈미의 문단속을 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가벼운 마음으로 보게 되었다. 존 윅은 마지막을 잘 장식했지만, 좀 아쉬운 느낌이 있었다면 스즈미의 문단속은 엔딩이 끝난 뒤에도 일어서지 못하고 감동과 음악에 심취해 앉아있었다. 나와 그녀도, 그리고 한 칸 건너뛴 자리에 70대 이상의 어르신들도 계속 보고 계셨다. 이건 오타쿠의 문제가 아니다. 정말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신카이 마코토 재난 3부작 중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때보다도 더 큰 감동이 밀려왔다. 리뷰들을 하다 보면 어떤 사진을 넣을지 고민하게 된다. 나의 리뷰는 보기 전, 후 모든 사람이 봐도 문제없고,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영화를 관람하고 나오면 저런 도시의 풍경이 얼마나 소중하게 보이는지 느낄 수 있다..
2023.06.18 22:53
daily
-
몸살
알 수 없는 몸살점심때부터 몸이 찌릿찌릿 아프더니 알 수 없는 몸살로 밤부터 끙끙 앓았다.새벽에는 온몸에 땀과 뼛속까지 시린 느낌으로 잠을 설쳤다. 코로나를 의심해 다음 아침 8시 30분에 오픈하는 병원에 가봤지만, 목이 아프지 않은 것으로 보아 장염인 것 같은데 배도 안 아프니 좀 더 지켜보자며 그냥 몸살 같다고 하셨다. 재작년 코로나 걸렸을 때도 한 번에 나오지 않은 사례가 있어 나도 이번에 옆 병원에 다시 가보고 검사를 했는데, 마찬가지다.다행이지만, 너무 아프니 속상하기도 하고.. 내 검사비 5만원...ㅠㅠ 약 먹고 절인 오이처럼 드러누워있었더니 이틀째는 좀 나았다. 연속으로 이틀을 쉬는 날 타이밍이 좋았다. 그리고 모든 의사선생님들은 차트가 공유되는가 보다, 첫 번째 병원에서 바로 온 것을 검..
-
맛도리 산책, 벚꽃 산책 - 샐러마리 & GOCHE
운동끝나고 찾아간 김밥집. 비건이나 , 다이어트 하시는분들 강추!! 배도부르고 맛도 맛도리입니다!! 산책하다가 찾게된 젤리상점. 수제 젤리 고체? goche
-
2023. 눈내리는 12월
올해의 마지막 마지막날 밤 9시 35분 지하철로 퇴근중이다. 어제까지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뽀얗게 길을 채웠다. 내가 좋아하는 눈내리는 겨울 밤으로 올해 마지막을 장식했다. 내년에도 많은 일들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언제나 하루하루 무던히 내일의 내가 스스로를 잘 지키길 바란다.
-
좋은 마음으로, 좋은사람들 사이에서
" 거품 없이, 좋은 마음으로, 좋은 사람들 사이에서 잘 지내는 게 바람이자 목표예요.". - Hep.p43 저 책의 인터뷰에서 한 말과 같이 작년 이맘때 본부장님과 한 직원 평가 설문 조사에서 답했던 나의 대답과 동일하다. 평화는 지켜지지 못했다. 전쟁 같은 뜨거운 여름 공기가 지난 지금은 어느 정도 평화롭게 있지만. 너도나도 편안한 상태가 아닌, 선인장이 서로를 끌어안지 못하고 견제하는 가면을 쓰고 있다. - 그리고 애플에서 이번 업데이트로 일기 앱을 출시했다. 다이어리와 블로그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은 앱이라서 활용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