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View(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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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주인공 휴그랜트 움파룸파 - WONKA 웡카
어릴적 동화로 유명했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 을 2005년에 개봉한 영화판으로 집에서 보았다. 팀버튼 감독의 독틈함에 어릴적 동화이야기가 빗겨나간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웡카가 디즈니스러움으로 재탄생한다는 이야기를 보고 보게 되었다. 사실 나의 기대는 잘생긴 티모시 샬라메가 아닌 나만의 주인공 휴 그랜트였다.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으로 알게된 휴 그랜트를 보기위해서 눈이 휘날리는 오늘 영화관에 달려갔다. 뮤지컬 장르 라는것이 나에게는 아쉬웠만, 그래도 나의 움파룸파 덕분에 한결 기분이 좋아졌다. 그리고 자신의 여자친구와 함께 간다면 영화 보기전 주머니에 초콜릿 하나를 준비해서 마지막 즈음에 초콜릿을 몰래 한입 '나눠주면' 아주 좋아할 것 이다. 휴 그랜트의 춤을 보고있자면 너무나 중독되어 나오면..
2024.02.15 -
광화문 교보 문고 - 전시 올해의 기억
교보 아트 스페이스. 에서 11월 21일 부터 올해의 기억 이라는 전시를 한다고 한다. 한해의 마지막이 되면 ''내가 올해 어떻게 지냈지?' 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내가 기억하고싶은 기억과 잊고싶은 기억을 적어 정리할수 있는 전시인것 같다. 과거에 대한 기억을 즐길 수 있다면 인생을 두번 사는 것이다. -마르티엘 나는 이옥토 작가의 '해빙되지 않는 슬픔'이라는 사진들이 기억에 남았다.
2023.12.03 -
쓰러졌는데도 계속 자라고 있기 때문이야. -플로리다 프로젝트
직장 막내와 일을 하던중 " 나는 '미스 리틀 션샤인' 이라는 영화를 좋아 하는데 너는 이런 류의 영화 알고있는게 있어? " 라는 질문에 "플로리다 프로젝트를 봐보세요." 거기에도 어린이들이 나온다며 추천을 해주었다. 몇달이 지난 오늘, 아내와 기분좋은 행복감 가득한 마음으로 앉아 넷플릭스를 틀었다. 그곳에는 이렇게 밝고 명랑한 아이 무니가 등장하는데, 어떻게 연기를 저렇게 잘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섯살 무니라는 이름의 주인공과 천방지축 친구들이 지구상의 가장 마법 같은곳 디즈니랜드가 위치한 올랜도 휴양지에서 여름을 나는 이야기다. 플로리다 프로젝트 - 디즈니랜드 건축 사업명임과 동시에 플로리다주의 빈민 거주지 조성 프로젝트의 이름 화면은 밝은 컬러빛과 보라색, 노란색 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의 꿈과 ..
2023.11.14 -
문도멘도 전시회 - 삶에 긍정에너지를 그리다.
이번 그라운드 시소에서 보게될 전시는 문도멘도의 그림전시회입니다. 따라오세요! 멘도의 세계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중요한 건 내가 그릴 수 있는 것과 아는걸 모아둔 방대한 라이브러리가 머릿속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사람들은 나이가 들 수록 타인의 시선을 느끼는 것 같다. 매년 생일마다 그린다고 하는 자화상. 이렇게 명료하게 보여주는 자화상은 처음이었다. 마음이 갔던 일러스트 환상적인 도시의 삶 '지하철, 거리에서 사람들을 관찰하며 그들이 어떤 삶을 사는지 어디로 향하는지, 어디에서 오는지 추측해보곤 한다. 평범한 사람들은 모두 내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 챕터에 들어와서는 마음이 아렸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평범한 일상의 시선을 찍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점점 재미가 없어지고 있음을..
2023.10.12 -
제주 아르떼 뮤지엄 방문기!
서울에서 제주까지 가서 아르떼 뮤지엄에 가 보았습니다. 주차장은 넓고 쾌적했어요. 주차를 하신후 처음 보였던 입구건물로 가시면안되고, 저 차 뒤의 노란선을 따라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짠! 그럼 아르떼 뮤지엄이 나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가고싶었는데, 두개의 화장실중 미술관 안쪽 화장실을 찾아갔지만... 여러분 건물 2층 외부화장실이 나을수도 있어요. 제가간 내부화장실은 어두워서 ㅋㅋ 찾기어려웠거든요. 관람시간 10:00~20:00 입장마감은 오후7시 라고합니다. 1. Flower 입구는 어두워서 셔터스피드를 늦춰도 찍기 어려웠지만, 우리에겐 후보정이있지요! 아름다운 공간들이었습니다. 2. Garden 3. star 시간을 담은 빛, 방의걸 4.Beach cloud 정말 아름다웠던 곳인데, 사..
2023.09.18 -
서울시립 미술관 -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전시는 2층 ->3층->1층 순으로 볼수 있고, 1층만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 가능합니다. *다른 카메라로 불가 미국의 일상을 그린 화가로 처음에 회하로 시작하여 광고 상업미술을 해야했던 부분, 그리고 자신만의 그림체를 찾으려 변화하는 과정까지 느낄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좋은 전시였지만, 보고싶었던, 중요한 대표작들과 다른 그림들은 전시되어 있지 않아서 실제로 이 화가의 그림인생을 보기에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보다만 느낌... 아쉬운 전시였습니다.
202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