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View/전시(18)
-
여름을 닮은 우리 - 성률 전시회
서울 한남 그라운드 시 소 -알버스 갤러리에서 성률 작가의 개인전 여름을 닮은 우리에 다녀왔다.겨울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라 늘 여름은 버텨내야 하는 계절에 가까웠고, 수채화 역시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표현이라고 느껴왔는데, 이번 전시는 여름을 다시 보게 되는 작품들이었다.작가는 무라카미 하루키를 좋아한다고 적혀있었다. 캔버스와 종이 작품 중에는 종이 그림들이 더 아름답게 느껴졌다.보고 있으면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 여름날 뜨거운 햇볕 아래 골목길에서 땀을 흘리며 뛰어다니던 내 모습이 생각난다. 직접 갔을때 더 잘 느낄 수 있도록 전시회의 일부 마음에 들었던 작품 몇개만 소개해보려 한다. 여름을 닮은 우리 여름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모든 것을 녹일 듯 내리쬐는 햇볕, 귀가 아릴 정도로 울어대는 매..
2026.05.24 -
론 뮤익 (Ron Mueck) 전시 - 사람에 놀라고 사람에 놀라다.
맑지는 않았지만, 흐리지도 않았다.주말에 전시는 처음이다. 가보자. 우리는 평일 전시만 보기에 티켓 줄이 길다고 느꼈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진정한 대기줄이었다.저 가운데 틈 사이로 좌측은 5관전시 - 6관 전시 로 나뉘었는데 5관전시가 작품이 아주 많았고, 그 후 6관전시(3개~4개정도). 대기줄이었다. 사진은 찍지못햇지만, 5관 전시를 보고 난후에는 저 인원의 3배 더 늘었던것 같다.정말 놀라지않을 수 없었다. 오후 3-4시에는 현대미술관이 감당하지못해서 이미 접수 마감이라고 할 정도였다. 아래 글 부터는 작품을 몇개 찍었으니, 보고싶지 않은 사람들은 넘기길 바란다.1958년 멜버른에서 태어나 1986년부터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론 뮤익은 보편적인 주제를 담은 작품 세계를 구..
2025.04.27 -
서촌 산책 -통의동 보안여관 흙진주 전시
서촌으로 콧바람을 쐬러 나왔다.이곳에는 통의동 보안여관에서 흙진주 전시회를 한다고 한다. 통의동 보안여관 (보안1942)1936년 지어진 목조 여관 건물인 통의동 보안여관은 문학동인지『시인부락』 이 만들어진 곳으로 한국근대문학의 발상지이며,2004년까지 실제 여관으로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머물렀던 생활문화유적이다.오랜 세월 여관으로써 나그네들을 위한 공간이었기에 머묾과 떠남이 공존하는 장소이며, 문화생산자들과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향유하는 사람들의 공간이기도 했다.현재 이 공간의 정체성을 이어서 구관 목조여관 건물과 신관 4층 벽돌건물을 지어" 보안1942 " 아트스페이스 보안과 보안책방, 보안스테이, 카페 33마켓으로 운영하고있다.흙진주EARTH'S TREASURE2025.4.4. -5.18.김주리, 이은..
2025.04.08 -
<SECRET FOREST> 유코 히구치(Yuko Higuchi) 특별전 -더현대서울
유코 히구치(Yuko Higuchi) 특별전 흥미로운 그림 전시회가 있다고 해서 다녀와봤다. 장소 : 더현대서울 6층 기간 :2024.10.3~2025.1.22 가격 :사전예매를 안했을경우 성인 20,000원, 우린 사전예매를 해서 절반 가격정도에 가능했었다. 작가 유코 히구치는 섬세한 묘사와 귀여운 표현 속에 그로테스크한 매력을 담은 독특한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이러한 표현 방식은 작가의 환상적인 상상력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유코 히구치: 비밀의 숲]에서는 작가의 초기 원화부터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영화 포스터 등 작가의 폭넓은 예술 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1000여 점의 작품을 엄선하여 여러분들께 선보입니다. 따뜻하면서도 오싹한,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이 넘치는 작품..
2024.10.18 -
광화문 교보 문고 - 전시 올해의 기억
교보 아트 스페이스. 에서 11월 21일 부터 올해의 기억 이라는 전시를 한다고 한다. 한해의 마지막이 되면 ''내가 올해 어떻게 지냈지?' 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내가 기억하고싶은 기억과 잊고싶은 기억을 적어 정리할수 있는 전시인것 같다. 과거에 대한 기억을 즐길 수 있다면 인생을 두번 사는 것이다. -마르티엘 나는 이옥토 작가의 '해빙되지 않는 슬픔'이라는 사진들이 기억에 남았다.
2023.12.03 -
문도멘도 전시회 - 삶에 긍정에너지를 그리다.
이번 그라운드 시소에서 보게될 전시는 문도멘도의 그림전시회입니다. 따라오세요! 멘도의 세계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중요한 건 내가 그릴 수 있는 것과 아는걸 모아둔 방대한 라이브러리가 머릿속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사람들은 나이가 들 수록 타인의 시선을 느끼는 것 같다. 매년 생일마다 그린다고 하는 자화상. 이렇게 명료하게 보여주는 자화상은 처음이었다. 마음이 갔던 일러스트 환상적인 도시의 삶 '지하철, 거리에서 사람들을 관찰하며 그들이 어떤 삶을 사는지 어디로 향하는지, 어디에서 오는지 추측해보곤 한다. 평범한 사람들은 모두 내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 챕터에 들어와서는 마음이 아렸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평범한 일상의 시선을 찍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점점 재미가 없어지고 있음을..
2023.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