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View/전시(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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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미술관 -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전시는 2층 ->3층->1층 순으로 볼수 있고, 1층만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 가능합니다. *다른 카메라로 불가 미국의 일상을 그린 화가로 처음에 회하로 시작하여 광고 상업미술을 해야했던 부분, 그리고 자신만의 그림체를 찾으려 변화하는 과정까지 느낄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좋은 전시였지만, 보고싶었던, 중요한 대표작들과 다른 그림들은 전시되어 있지 않아서 실제로 이 화가의 그림인생을 보기에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보다만 느낌... 아쉬운 전시였습니다.
2023.08.16 -
신사 마리 끌레르 사진전 리뷰!
가로수 길 에있는 사진전에 다녀왔다. 22명의 사진가들이 시선을 볼수 있는 기회. 개인의 시선이 오롯이 기록되어진 사진을 마주할때 푸른빛의 사진에서 따듯한 시선이 느껴졌던 신선혜 작가님 , 그리고 마음에 들었던 사진은 두 작품이있었다. 파도의 역동 보다는 물결의 서정으로 이야기한다. 찰나들에는 대상의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겨있다.
2023.06.14 -
My Nyepi day -순순하다
'하루를, 나는 내게 주고 싶다 언젠가 되었든 그날은 나의 녜피데이, 나만의 고요하고 성대한 축제, 나를 고마워하고 애틋하게 여겨도 괜찮은 하루다. 괜찮다. 괜찮을 것이다.' 가을이 간다는 소식도 모른채 겨울이 시작되었다. 멀리 가지못하는 요즘 누워서 sns 를 넘기다 몇년째 눈팅만하던 분의 sns 너무 따듯한 그림을 보았다. 그곳에 발걸음을 내딛고 나만의 녜피데이를 즐길 수 있었다. 보고있으면 따듯한 슬픔이, 찬란한 낭만이, 시원한 평화가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너는 별이 되어 내게 돌아왔구나 사랑해 영원히' 나는 작품에서 발을 뗄 수 없었다. '평범한 일상의 풍경이 낯섦으로 치환될때 관객들은 마치 현실에서 도피하여 사막을 헤메다 마주친 오아시스를 마주하게 된다.' 이곳에 온것만으로 나의 녜피데이
2023.06.12 -
서촌 요시고 사진전
Nikon FM3a film scan @요시고 사진전 오랜만에 사진전에 다녀왔다. 비가 비켜줄듯 해가 쨍한 날이었다. 전시회 마지막 날에 방문해서 사람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요즘은 사진관람보다 관람하는 사진을 찍는것이 유행인가보다. 나또한 주변 사람들 처럼 담고싶은 사진들이 있었지만, 참았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전시회를 나와서 같은마음으로 여기저기 따라하며 사진을 찍어보는 모습이 보기좋았다.
2023.06.12 -
교보 아트스페이스 -박신영개인전
오늘의 풍경 평범한 숲길처럼 보이지만 곳곳에서 불시착한 우주선이나 헤드라이트를 번쩍이며 어디론가 달려가는 자동차, 숲 한 가운데 자리잡은 둥그런 위성 안테나같이 낯선 존재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마치 공상과학 영화의 한 장면처럼 어딘가 수상해 보이는 풍경은 작가가 경험하고 느낀 현실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박신영 작가는 도시의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을 포착하고 이를 풍경 속에 응축시킵니다. 도시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도시는 친숙하고 익숙한 공간이지만 때론 낯설고 고독한 세계처럼 여겨지듯, 작가는 평범한 풍경 속에 깊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구멍이나 다른 차원에서 날아온 로봇 처럼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지의 존재르 ㄹ뒤섞으며 현실적인 불안감을 독창적인 풍경으로 그려냅니다. 교보문고를 지나가다 마주친..
2023.06.07 -
Museum of colors - 전시회 방문기
컬러에 살고 죽는 나의 아내와 찾아가본 전시회가 있다. 성수동 에스팩토리 뮤지엄 오브 컬러 (2023년 지금은 여수에서 하고있다고한다) 대비감이 높은 사진들 속에 각기 다른 컬러의 느낌 주제로 사진, 조형물 등이 전시되어있었다. 2020년 팬톤컬러도 나와있다. 언제나 시작에서 길을 읽는다.
2023.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