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그 날, 텔레비전 앞에서 늦은 저녁을 먹다가 울컥 울음이 터졌다. 멈출 수 없어 그냥 두었다. 오랬동안 오늘 이전과 이후만 있을 것 같아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 밤, 다시 견디는 힘들 배우기로 했다.
2017 이태리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