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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의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전 부는 발큰한 바람 해질 무렵 우러나오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이 비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모든 걸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 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눈이 부시게
2023.06.05 -
행복을 찾아 걷는 걸음- 영화 더 테이블을 보고.
2019.5.21 봄 날의 벚꽃 같던 비가 내린 어제가 지나고, 맑고 투명한 오늘. 늦은 밤 12시가 되기전 지난하루 같은 영화를 보게 되었다. 걸음을 걷다가 무심코 지나가는 커피숍 안에서 오가는 대화는 활기차고 화려한 우리의 영웅들 이야기 보다 잔잔하게 흘러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일 것이다. 하나의 테이블에서 써 내려가는 네번의 이야기와 여덟명의 인생이 엿보이는 이 영화는 간단한 이야기 조차 없어져가는 우리들의 이야기와 같지않을까. 어쩌면 우리 가족도 하나의 테이블이 그립던 지난 날들이 아니었을까. 그들의 이야기가 완전한 끝맺음이 아닌것 처럼 나도, 우리도 짧은 단편 소설같은 이야기가 많았다는것을 알았다. 아무런 선택을 한것이 없이 내몰리는 것도 끝이 올테고 느림보처럼 걷는 것 같아도 행복을 찾아 걷는 ..
2023.06.05 -
공기
Model nana Nikon Df 58mm f1.4 1/1000s
2023.06.03 -
장미 보관소 202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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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바베양장 202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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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대림창고 snap 2023.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