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20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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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는길.
나무들은 사방이 정면이야 아빠. -안녕 , 피츠버그 그리고 책 우리들은 언제 어디서 내 모습을 판단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주 바삐 화장하고, 비싼 옷을 차려입고, 말투 행동을 되짚어 본다. 상대를 판단할때도 외모와 학력을 보고 판단한다. 그런데 나무들은 위에서 봐도 아래서 봐도 기대서 봐도 가까이서 멀리서 보아도 똑같은 나무이다. 언제 어디서나 그 자리를 지키는 나무 누가 언제보아도 당당하게 정면을 보여주는 나무 . 우리들은 무엇을 보여주려 하는 것일까.
2023.05.26 -
사과
사과는 내가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사과의 방식은 상대방에 맞춰야 한다. 그 무언의 방식을 찾는 것이 사과다 . 찾지 못하는 아직 하지 못한것.
2023.05.26 -
그날
그 날 그 날, 텔레비전 앞에서 늦은 저녁을 먹다가 울컥 울음이 터졌다. 멈출 수 없어 그냥 두었다. 오랬동안 오늘 이전과 이후만 있을 것 같아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 밤, 다시 견디는 힘들 배우기로 했다.
2023.05.26 -
빛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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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정원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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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암 2023.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