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을 보내며 , 회복을 위해서.
2026. 1. 1. 00:52ㆍ하루에 한단어/2026~

몸이 무겁다.
다래끼가 나고, 숨 쉬는 것이 불편한 날들이 이어졌다.
조금씩 나아지긴 했지만, 이 상태로 계속 일을 이어가다가는
회복이 더뎌질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그래서 일을 그만두려 한다.
지금은 무엇보다 몸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 과정에서 내 생각과 마음의 방향도 조금은 들여다보고 싶다.
지금 하는 일이
“내가 관심 없는 일이야”라거나
“어쩔 수 없이 하게 됐어”라는 말로는 오래 버틸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스스로 선택하고, 능동적으로 임할 수 있을 때 시작해보자
지금의 나는 그렇지 않다.
이 직장에서는 내가 좋아하던 사진도, 검도도 할 수 없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내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조차 흐릿해지고 있었다.
지금 근무하고 있는 곳이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함께한 시간도, 남은 마음도 분명 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조금 더 나를 위해 멈춰 설 시간이 필요하다.
회복을 위해서,
그리고 다시 나답게 일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