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순이 떡돌이의 전여친 떡볶이 -홍대점
2025. 4. 19. 22:44ㆍReview/맛집
원래 가려고 했던 떡볶이집이 폐업을 해서 발걸음을 돌렸다.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하며 네이버지도를 검색하고 있는데, 두눈을 의심 할 만한 네이밍의 떡볶이집을 발견해서 가보았다.
일단, 겉 모습은 화이트톤으로 깔끔한 인상이었다.
상큼한 레몬을 넣은 얼음물이 있었다.
이 화분..? 식재료인가?
토마토 레드의 귀여운 메뉴판!
아마, 고추장을 상징하는 거겠지?
전여친의 음식을 잊지못한 사장님의 히스토리.
전여친 떡볶이 , 블랙오튀
콘립
우선 떠볶이 매니아로 보자면 맵지않아서 좋았고 오튀, 콘립은 정말 메인메뉴보다 더 맛있다고 생각될만큼 좋았다.
하지만, 떡볶이 자체로 보자면 조금 아쉬웠는데, 떡에 양념이 덜베어있는느낌? 너무 물렁물렁했다.
양념과 감자 매쉬를 스프처럼 떠먹는건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키친크로스나, 셔츠 등을 판매하시는것도 좋은 것 같았다.
하지만 MZ 홍대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조금 부족해 보였다.
브랜드매니저가 필요한것같다. 컨셉이 독특해서 조금만 고치면 더 재미있는 음식점이 되지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