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뷰티인사이드
2023. 5. 21. 23:25ㆍMovie & Book
뷰티인사이드
자신이 누군지 아는 것은 외모가 필요없다
그는 18살때부터 잠을 자고 일어나면 남자, 여자, 아이, 노인등 으로 변하게 된다.
우리도 어릴적부터 어른을 상상하기도하고 그 누구의 존재로 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을 것이다.
그렇게 그 사람은 살아간다.
첫번째 놀라움은 변화속에서도 그는 살아남았다. 아주 훌륭한 인격체로 말이다.
그는 자신이 누군지도 잊은채 그렇게 살아가게 되는데도 자신의 주위에 누군가 있을 수 없는데도 자신에 맞는 직업과 분위기를, 그리고 인격을 형성해 나갔다.
숨이 멎을것같은 답답함 속에서 고통을 이겨내고 있는 것 이다.
그리고 한 여자를 만나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 여자는 자신이 사랑하게된 남자의 얼굴을 찾아내보려 기억해 내려 애쓰지만 그 많은 얼굴들을 기억 할 수 없다,
그렇게 서로 사랑이란 틀 속에서 자신의 고통만을 생각한채 서로를 알아간다.
외모나 오감으로 느끼는 것이 아닌 누군가가 알아볼대 나 자체의 무언가가 있을까?
한효주는 매력적이었고, 이진욱은 신의 한수 였다.